미역국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다들 좋아하는 국이죠
넣는 재료만 달리해서 끓이면 또 다른 맛으로 즐길 수 있어서
끓이는 사람도, 먹는사람도 참 재미있답니다
오늘은 시원하고 깊은맛이 일품인 황태미역국을 끓였어요
황태를 넣고 끓이면 별다른 팁 없어도 맛있게 되는데
해장하기에도 좋고
다른 미역국에 비해 조금 더 깔끔한 맛이 난답니다
뽀얀 국물에 깊은 맛이 일품인 황태미역국
별다른 재료없이 맛내기도 쉬운편입니다
기본재료
- 육수 1L(쌀뜨물이나 생수로 대체가능)
- 미역 20g
- 황태채 2컵
- 들기름 2큰술
- 다진마늘 1큰술
- 멸치액젓 1큰술
- 소금 약간
미역은 30분 이상 충분히 불려줍니다
이후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황태채는 2컵분량 준비했어요
황태채는 손가락으로 만져보면 딱딱한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국으로 끓여도 거슬거슬하고 잘 안씹히기 때문에 잘라줍니다
황태채는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가벼이 한두 번 정도 물에 헹군 후
물을 빼주세요
냄비에 들기름을 두르고
불린 미역과 황태채를 넣고 한 번 볶아줍니다
다글다글 볶는 과정에서
멸치액젓을 넣어주세요
멸치액젓이 들어가면 감칠맛이 나고 풍미가 느껴집니다
황태 미역국은 특별히 육수가 없어도 깊은맛이 나기때문에
육수는 생략가능합니다
생수를 넣어 끓일건데 미역국을 맛있게 끓이려면
물을 2-3번에 나눠서 넣어주세요
한 번 넣고 재료에서 본연의 맛이 우러나오면
또 물을 부어 끓이고
이 과정을 2-3번 나눠서 해주시면 첫 날부터 풍미깊은 미역국을 먹을 수 있어요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시면 돼요
별다른 요령없이 깊고 깔끔한 맛이 나는 황태미역국 입니다
국물이 정말 구수하게 잘 나옵니다
아빠의 해장국으로도 좋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풍미깊은 황태미역국
정말 쉽게 끓일 수 있으니 꼭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