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조름하고 달달한 밥반찬으로 딱 좋은 콩자반이예요
한 번 만들어두면 밑반찬으로 내먹을 수 있어서 좋은 반찬입니다
간장과 물엿의 비율만 잘 맞추면 누구나 쉽게 완성할 수 있는 콩자반
어른, 아이에게 영양도 좋고 맛있게 잘 만들어두면 밥도둑이 따로 없지요
특히 아이들 콩 먹이기 쉽지 않은데
저희집 어린이들은 콩자반으로 주면 하나씩 쏙쏙 잘 먹더라고요
너무 간단하고 쉬운 황금레시피 입니다
탈모예방에도 좋은 서리태
밥에도 넣어 지어먹고 콩자반하기에 좋은 서리태 입니다
밥숟가락 기준이며 서리태 300g 기준으로 작성된 레시피예요
서리태 그람수에 맞게 재료는 가감해주시면 되요
재료부터 정리합니다
기본재료
- 서리태 300g
- 진간장 8스푼
- 물엿 5스푼
- 설탕 1스푼
- 식용유 1스푼
- 통깨 2스푼
- 물 700ml
서리태는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해주세요
불려주는 시간이 필요한데
밤에 자기전에 씻어서 불려두고
이튿 날 요리하면 딱 좋습니다
불려주는 게 콩의 크기도 커지고 조리는 시간도 짧아진답니다
이 때 콩 불린 물을 버리지 마세요
콩을 불린 물에 물을 추가로 더 넣어 삶아줄거예요
이 물에도 콩의 영양분이 나와있어서 그대로 쓰면 좋을 것 같아요
정말 간단한 필요한 재료들 입니다
하다가 짠맛이 모자라다면 간장을 추가로 더 넣어주시고
단맛이 부족하다면 올리고당이나 물엿을 추가로 더 넣어주시면 돼요
정말 제대로 불린 서리태입니다
콩 불린 물에 물을 추가로 넣어 끓여주세요
콩이 잘 삶겨야 딱딱하지 않고 씹는 맛이 좋아진답니다
삶다가 물이 부족하다면 추가로 더 넣어서 끓여주세요
여기에 식용유 1스푼 넣어 같이 끓이시면 콩이 더 탱글탱글 해진답니다
중간중간 끓어오르는 거품은 제거해주세요
센불에서 약 8분정도 끓였어요
콩이 제법 많이 불어 냄비를 더 큰 걸로 교체했어요
중간중간 먹어보며 콩이 충분히 익었다면 간장과 설탕을 넣고 조리기 시작합니다
약 20분정도 푹 조려주었답니다
충분히 조려지고 콩도 잘 익었다면 마지막으로 물엿을 넣어주세요
올리고당을 넣으면 단맛만 가미되고 윤기가 안 나서
물엿으로 넣어주시는 게 좋습니다
물엿 넣고 2-3분가량 더 조린 상태예요
반들반들 윤기도 나고 정말 먹음직스럽게 잘 조려졌어요
약간 짭조름해야 밥이랑 먹기가 좋고
너무 싱겁다면 자칫 맛없는 콩자반이 되기 때문에 손이 잘 안갑니다
적당히 짭쪼름하게 조려주세요
반찬통에 넣어 보관할 때도 국물이 자박하게 남아있어야
마지막 콩자반을 먹을 때 맛이 좋답니다
모든 요리의 화룡점정
통깨 솔솔 뿌려서 한 번 더 버무려주세요
콩은 따로 먹으려면 이상하게 손이 안가는데
콩자반을 해서 식탁에 내면 어린이고 아이고 다들 잘 먹더라고요
아무래도 짭쪼롬하고 달달한 맛에 자꾸 손이 가나봅니다
맛도 영양도 좋은 콩자반
재료는 간단하고 레시피는 너무 쉬우니
콩자반 꼭 만들어두고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