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태로 만든 콩자반 입니다
성장기 아이들을 위해서 꼭 먹이려고 하는데
의외로 먹기가 쉽지 않은 콩입니다
서리태를 단짠하게 조려서 반찬으로 올리면 어느정도 섭취도 가능할뿐더러
어른 아이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반찬입니다
서리태는 탈모에도 좋고, 노화방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콩자반은 잘못 만들면 비리고 손이 안 가서 버리게 되더라고요
콩자반 맛있게 만드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서리태 300g으로 만드는 레시피 입니다
큰 반찬통 하나 가득 나오는 양입니다
기본재료
- 서리태 300g
- 간장 8큰술
- 물엿 5큰술
- 설탕 1큰술
- 통깨 넉넉히
서리태는 300g 이용했습니다
반찬으로 먹을 때 많은 양을 먹지는 않아서
빨리 소진되는 편은 아니기 때문에
대량으로 만들어두면 나중에 처리하느라 바쁘더라고요
적당히 300g 혹은 그 이하로 만드시는 게 좋아요
서리태는 불려주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넉넉하게 5시간 이상 불려주시면 되는데
자기 전 불리기 시작해서 이튿날 요리 하는 게 제일 편하더라고요
콩을 불리면 좋은 점은 콩의 크기도 커질뿐더러
간장에 조리는 시간도 줄일 수 있습니다
깨끗이 씻은 후 콩이 잠기고 그 위로 5cm정도 물을 더 받아주세요
콩이 불려지다보면 제법 양이 늘어나기 때문에 물은 넉넉히 받아 불려줍니다
이튿날, 콩의 크기도 제법 커졌고
콩 불린 물도 보랏빛으로 변해있습니다
이 물은 버리지 말고 콩 삶는 데 이용해주세요
냄비에 콩과 불린 물을 넣고 센 불에 한 번 끓여줍니다
물이 모자란 듯 하다면 생수 조금 더 넣어주시면 돼요
약 20분 정도 푹 삶아줍니다
깔끔한 맛을 위해 떠오르는 거품은 모두 건져주세요
약 20분 센불에 삶은 후 맛봐줍니다
서걱서걱하고 비린맛이 난다면 조금 더 익혀주시면 돼요
잘 삶긴 콩은 고소한 맛이 나고 부드럽습니다
콩이 잘 익었다면 설탕 1큰술, 간장 8큰술 넣고 조려줍니다
간장물이 어느정도 줄어들었다면
약불로 줄이고 물엿 5큰술 넣고 섞어줍니다
물엿 넣고 2분정도 조리면
콩에서 윤기도 나고 제법 먹음직스러워졌어요
국물이 바짝 마를 때까지 조리지는 마시고
자박할 정도까지만 조려줍니다
나중에 반찬통에 보관 할 때 국물이 자박히 있어야 오래 보관도 가능하고 콩이 마르지 않아요
그리고 콩장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이 국물까지 같이 퍼올려 먹는 게 고소하고 맛있답니다
마지막으로 통깨 넉넉히 넣고 마무리해줍니다
단짠단짠 맛있는 콩자반 입니다
제법 짭쪼름하게 조려야 밥과 먹을 때 맛있답니다
단짠단짠 자꾸 손이가는 맛입니다
어른 아이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콩장
우리 가족을 위해 꼭 한 번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