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떨어지지 않게 만들어두는 고추장아찌
저희집 두 내외는 청양고추를 좋아해서 늘 청양고추로만 만드는데
너무 매운맛이 싫으시다면 풋고추로 만들어도 새콤하고 맛있습니다
잘 삭혔다가 꺼내먹으면 이대로 반찬이 되기도 하고
칼국수나 전 종류 먹을 때
쫑쫑썰어 고명으로 올리거나 찍어먹는 간장처럼 먹어도 맛있답니다
만들어두면 여러모로 잘 쓰이는 반찬중에 하나예요
재료도 너무 간단하고 만들기는 더 쉬운 고추간장절임 레시피 입니다
청양고추 한 봉 약300g으로 만든 레시피 입니다
아래 계량대로 만들게 되면 부족함 없이 딱 맞게 만들어집니다
한번에 대량으로 만드신다면 청양고추의 양에 맞게
다른 재료의 양을 늘려주세면 돼요
기본재료
- 청양고추 약 300g
장아찌 간장재료
- 양조간장 200ml
- 물 200ml
- 설탕 120ml
- 식초 120ml
- 맛술 40ml
맵싹함이 절로 올라오는 청양고추
매운걸 못 드시거나
조금 덜 맵게 만들고싶으시다면 풋고추를 이용해도 좋아요
고추는 물에 담그고 식초 1큰술 넣고 5분간 그대로 둡니다
그리고 헹굴 때 고추 꼭지를 짧게 자른 후 물을 빼고 준비해줍니다
냄비에 장아찌 간장양념재료를 모두 넣어준 후
강불에 한 번 끓여줍니다
끓어오르고 나면 불을 끄고 한 김 날려주세요
간장 양념이 끓는 동안
고추는 물기 없게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그 후에 장아찌간장이 잘 베일 수 있도록 포크로 한 두번씩 찔러주세요
일반적인 장아찌 용기를 쓰거나
유리재질의 네모 반찬통이 있다면 이걸 쓰셔도 좋아요
고추를 차곡차곡 담아주고
한 김 날린 장아찌간장을 용기에 부어줍니다
살짝 뜨거울 때 담아주어야 고추가 아삭하게 잘 익어요
이렇게 부은 후 5분정도 기다려주면
포크로 찔렀던 구멍 사이로 간장이 베어들어가서 간장이 살짝 줄어드는데
이 때 남은 간장을 마저 부어주시면 돼요
만들어두면 든든한 반찬
이후에 1주일정도 숙성시켰다가 꺼내 드시변 됩니다
만드는 수고 대비 만족도가 큰 고추장아찌
정말 쉽고 간단하니 꼭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청양고추의 맵싹함과 아삭한 식감
간장 식초의 짜고 시큼한 맛이 잘 어우러져
언제 먹어도 맛있는 반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