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감자사라다 빵입니다
어릴때면 엄마가 반찬통 한가득 만들어두셔서
빵에 발라먹곤 했는데
감자와 달걀이 들어가서 영양은 물론 포만감까지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간식입니다
아침 출근, 등교 전에 먹고 가기에도 편하고
도시락으로도 손색없는 그런 감자샐러드 빵이지요
중간짜리 감자 2개로 만든 레시피 입니다
감자 2개=삶은 계란 2개
감자 3개=삶은 계란 3개
이런식으로 만드시면 됩니다
반찬통 하나 가득 나오는 양입니다
기호에따라 오이나 햄, 베이컨 등을 추가하셔도 좋아요
기본재료
- 감자 2개
- 삶은계란 2개
- 양파 반 개
- 당근 조금
- 소금 한꼬집
- 버터 15g
- 마요네즈 5큰술
먼저 감자를 익혀줄 거예요
찜기에 쪄도 되지만, 간단하게 물에 끓여 익히는 방법도 있습니다
물에 끓여 익히는게 제일 간편합니다
물이 끓고 약 15분정도 익혀주시면 돼요
감자를 삶음과 동시에 달걀도 준비해서 익혀줍니다
달걀은 노른자까지 잘 익어야하기 때문에
강불에서 최소 7분 이상 삶아줍니다
감자와 달걀이 다 익었다면 으깨줄건데
감자는 뜨거울 때 익혀야 잘 으깨집니다
감자, 달걀을 으깰 때 버터도 조금 넣어주시면
훨씬 고소하고 풍미 가득한 감자샐러드를 만들 수 있어요
(단 맛을 추가하고 싶다면 이 때 설탕을 1큰술정도 넣어주세요)
으깬 감자와 달걀에
나머지 재료를 잘게 썰어 넣은 후 마요네즈를 넣고 섞어주세요
마요네즈는 충분히 들어가야 뻑뻑하지 않고 맛있답니다
준비된 소금 한 꼬집도 이 때 넣어서 살짝 간이 되게 버무려주세요
(매운 맛이 싫거나, 어린 유아를 위한 감자샐러드라면
양파는 잘게 썬 후에 물에 한 번 담가 아린맛을 없애주세요)
아이들 반찬으로 내어줘도 좋아합니다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도 느낄 수 있고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적절히 섞인 영양반찬입니다
뭐니뭐니해도 빵에 발라먹는 게 제일 맛있더라고요
간식으로도 만점
출출 할 때 발라먹으면 포만감 느껴지고 좋답니다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은
식빵의 한 면에 딸기잼을 발라서 먹어보세요
딸기잼의 단맛이 더해져 프랜차이즈에서 파는 사라다빵 못지 않답니다
바쁜 아침대용으로도 좋고
도시락이나 간식으로도 좋은 감자사라다 빵입니다
남는 감자가 있다면 꼬옥 만들어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