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은 꽈리고추의 알싸함으로
아이들은 메추리알의 단짠단짠함으로
가족 모두에게 인기있는 밥반찬입니다
한 번 만들어두면 두고두고 꺼내줄 수 있고
달걀이랑은 또 다른 얕은맛에 늘 인기가 많습니다
너무나 쉽고 간단한 메추리알 간장조림 레시피 입니다
메추리알 두 판 약 40개로 만든 레시피 입니다
모두 밥숟가락 기준으로 계량한 것이며
이 레시피 대로 만드시면 반찬통 하나 가득 나온답니다
기본재료
- 메추리알 약 40개
- 꽈리고추 7~10개
- 건표고버섯 조금
양념재료
- 물 500ml
- 간장 100ml
- 물엿 2큰술
- 설탕 2큰술
- 맛술 2큰술
- 생강가루 아주조금(생략가능)
까져있는 메추리알을 이용해도 되지만
저는 늘 메추리알을 삶기부터 시작합니다
깨끗하게 씻은 후
식초 1큰술 넣고 푹 삶아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고 7분정도 더 익혀주세요
크기가 작아서 비교적 빨리 익는답니다
다 익은 메추리알은 깨끗하게 씻은 후
플라스틱 통에 넣은 후 뚜겅을 닫고 마구 흔들어주세요
그럼 온 사방 금이 가는데
허물 벗기듯 한 꺼풀 벗겨내면 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답니다
꽈리고추 메추리알에 넣을 간장양념장 입니다
꽈리고추는 취향껏 개수를 조절해주시면 됩니다
보통 물 500ml에 간장 100ml 넣으면
짜지도 않고 싱겁지도 않고 간이 잘 맞아요
건표고가 있어서 넣었는데 생표고를 슬라이스해 넣어주셔도 됩니다
생강은 없으면 생략하셔도 무방합니다
깨끗하게 씻은 메추리알에 물 500ml을 붓고
간장-설탕-맛술-물엿-생강가루를 넣고 익혀주세요
간장이 잘 벨 수 있도록 중불로 은은하게 익혀주시면 됩니다
중불에서 약 10분정도 끓이면
메추리알이 노르스름해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짙어진답니다
메추리알이 갈색을 띄게되면
준비한 꽈리고추, 건표고를 넣고
약불로 줄인 후 뚜껑을 닫아 뭉근히 조려주세요
뚜껑닫고 약불에 5~10분정도 조려주면
꽈리고추향도 은은하게 잘 베고
단짠단짠 메추리알조림이 된답니다
국물은 자박자박할 정도로 남겨두셔야
밥을 비벼 먹어도 좋고
반찬으로 보관할 때도 좋습니다
푹 익은 꽈리고추도
밥과 잘 어울리는 메추리알도
가족들에게 모두 인기만점
꽈리고추를 넣었지만
맵지 않아서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반찬입니다
취향껏 표고버섯이나 곤약 등을 넣어 같이 조리면 더 맛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