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핫플레이스인 서촌의 스태픽스
은행나무 뷰가 예쁜 카페로 유명하죠
전부터 와보고싶었는데, 오랜만에 서촌에 들른 겸 가보았어요
경복궁역에서 약 500m 골목따라 올라가야합니다
서울 종로구 사직로 9길 22 102호
매일 10:00~21:00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휴무
주차, 바로 옆에 유료주차장 가능
반려동물과 함께 가도 좋은 곳이예요
단, 반려동물과 함께 갈 땐 주차장 입구로 출입해달라고 합니다
가을이 아니라 노란 은행나무는 아니지만
봄에 오니 푸릇한 싱그러움이 있더라고요
언덕에 위치해있어서 뻥 뚫린 도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멀리서보면 뷰 느낌 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아래 지붕이 보여 별로예요
카페는 빨간 벽돌건물 1층입니다
평일에 가니 한산하고 정말 여유롭더라고요
큰 은행나무가 있어서 여름에도 좋을 것 같아요
주문부터 해 볼게요
커피는 다소 가격대가 있는 편이었고
쇼케이스 안에 파운드케이크가 정말 먹음직스러워보이더라고요
한 조각에 7,900원으로 진짜 비싸네요
비싼만큼 정말 맛있었습니다
카페 구석구석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카페 내부도 자리가 꽤 있었는데
편하지는 않지만 야외에도 앉을 수 있는 자리가 꽤 많았습니다
새콤한 아이싱에 무심한 듯 한조각 올려주는 파운드케이크가 진짜 맛있었습니다
스태픽스 시크니처 메뉴 같아요
설탕이랑 시나몬이 뿌려져있는 라떼
커피는 보통의 맛 이었어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야외에도 앉았는데 참새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떨어진 빵 부스러기 찾아서 주워 먹는라 바쁘더라구요
서울 한복판에 참새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
조류 싫어하시는 분들에게 야외자리는 힘들 것 같아요
유명세만큼 너무 멋졌던 스태픽스
평일이라 주차도 쉬워서 좋더라구요
도심 한복판에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
드넓은 잔디와 커다란 은행나무가 있어서 운치있었는데
주말엔 사람이 바글바글 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