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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 전등이 며칠동안 시원찮길래 조명을 알아봤어요
원래대로 무난한 방 등을 할까 알아보다가 눈에 들어온 나뭇가지 모양의 조명
해외 인테리어사진에서 많이 봤는데 요즘에 한국에서도 요런 조명 쓰시는 분들이 많네요
거실등으로 나왔지만 저희는 침실에 달기로했어요
원랜 무난한 원형 등이었어요
배송온 나뭇가지 조명
4등짜리는 조금 빈약한듯 하여 6등 선택했어요
얄쌍하니 골드골드하게 쭉 빠졌어요
전구도 같이 주문했어요
예뻐보이라고 백열전구를 썼습니다
전구를 나뭇가지에 연결해주면 이런느낌~
전구 안에 필라멘트가 보여서 살짝 아날로그 느낌이 묻어나기도 해요
불 켜보면 더 예쁘다는 사실
조명 달고 전구 하나씩 연결합니다
백열전구라 열방출량이 꽤 되네요
전구 다 연결하고 불켜보면 이런 느낌
조명자체가 노랗다보니 포근하고 아늑한 느낌이 강한 침실이 되어버렸어요
우리집 천정이 조금 더 높았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고
침실 자체가 큰 편이 아니라 조명이 조금 과한감 없지않아 있어요
또 전구 6개를 다 연결하니 생각보다 밝은느낌이예요
바꾸고보니 좀 과하다 싶은데 예쁜건 사실
장점이라면 원하는대로 나뭇가지 각도를 움직여서 위치시키면 됩니다
저희는 천정이 낮은 편이라 남편 머리에 닿을랑말랑해서 살짝 틀어주니 괜찮더라구요
분위기 있고 예쁜데 의외의 복병으로 전기세가 문제가 되네요
60w짜리 전구 6개가 들어간지라
평소보다는 더 나올것 같은 전기세
예쁜데 전처럼 종일 켜둘수 없을 것 같은 아쉬움이 동시에 듭니다
나중에 이사갈 때 가지고가고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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