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일 + 사과주스
오랜만에 인사하는 브레빌 주서기 입니다
믹서보다 주서기로 내린게 영양소파괴도 적고 목넘기도 좋아서 자주 사용하고싶은데
뒷정리가 힘들어서 잘 안해먹는거 같아요
오랜만에 마음먹고 꺼낸 브레빌 주서기
몇 번 안써서 때깔이 너무 곱네요
오늘의 주스 레시피는 케일 + 사과주스 입니다
케일이 들어가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줄테고
달고 맛있는 사과가 들어가 케일의 텁텁함을 달래줄거예요
작은 사과 3개, 케일 8장 준비했어요
사과는 깨끗이 씻은 후 조각을 냈어요
통으로 넣어도 되는데 중간에 씨를 제거해야해서 그냥 4등분 했네요
주서기에 넣기 전
단단한 재료는 잎으로 싸듯 둘러주세요
잎채소만 넣어서 갈면 잘 안갈리기 때문에
단단한 과일과 함께 넣어 휘리릭 갈아주셔야 합니다
위에선 누름봉으로 살짝 눌러주고 아래에선 스위치 올려주기
시원하게 쭉쭉 나오네요
제가 준비한 재료를 다 갈았더니 이것밖에 안되더라구요
누구 코에 붙일까 싶어 재료를 더 준비했어요
사과 1개, 케일 4장 더 준비했답니다
작은 사과 4개, 케일 10장 분량의 주스
이정도는 되어야 먹었다 싶겠더라구요
그린주스라 색이 참 예쁘죠
건강미 뿜는 초록색인데 맛이 상상이 가시나요?
왠지 너무 건강한 맛일 것 같고 별로일 것 같지만
사과가 들어가서 그런지 달달하고 케일맛은 전혀 안나서
케일 싫어하는 아이나 어른에게 건강주스로 좋을거같아요
다음날 남편 아침 대용으로 한 잔 더 준비해두기
나중에 정리하다보니 신기하게도 사과는 갈리면서 껍질을 벗고
케일의 단단한 줄기 또한 걸러냈더라구요
역시...
믿고 쓰는 브레빌 주서기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