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떠들썩하게 했던 동아제약의 챔프 회수 사건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 이거 안 사본 집은 없을 것 같은데요
저도 뉴스를 보고 집에 남은 걸 바로 확인해보니
해당 제조번호는 아니었지만 회수조치가 뜬 이후 더이상 먹일 수는 없겠더라고요
아니나다를까 며칠 후 전량 회수 조치에 들어갔어요
그래서 저도 집에 남아있던 챔프를 환불했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 약국에서는 현금환불은 안되고 다른 약으로 가져가라는 식이었어서
번거롭지만 착불택배로 환불을 마쳤습니다
그 과정 포스팅 해볼게요
처음에는 2개의 제조번호만 회수한다고 했었는데
며칠 후 사용기한 내 전 제조번호의 의약품을 회수한다고 공표가 내려졌습니다
챔프시럽 환불방법입니다
동아제약 홈페이지로 들어가면, 챔프시럽 환불 온라인접수 링크가 뜨는데
문항을 모두 작성하시고, 착불택배로 보내면 됩니다
아래의 동아제약 홈페이지 링크예요
http://www.dapharm.com/Main.da
아래 온라인 접수 바로가기를 하신 후에 문항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환불받을 제조번호와 총 수량을 기입, 개인정보를 입력해주시면 되요
저는 개봉 후 낱개로 남은 것도 다 보냈는데, 1박스의 가격으로 책정해서 환불받았어요
개봉 후 남은 것도 1통에 준하여 환불해주는 것 같습니다
이를 이용해 악용하는 사례는 없길 바라며...
가장 쉬운 편의점 착불택배를 통해 회수했답니다
온라인 접수 후 택배를 보낸 날은 5월 9일
그 날 오후에 온라인 접수완료가 되었다고 문자가 왔습니다
그리고 5월 16일 18000원이 환불되었어요
접수에서 환불까지 저는 딱 7일이 소요되었어요
더 이전에 보냈는데, 아직까지 환불받지 못한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전화연결도 불가하고 전문 상담원이 있는 것도 아니니 답답할 뿐이네요
챔프 대체품으로 어떤 해열제를 먹여야 할지도 의문이고
다른 해열제는 괜찮을지 불안만 증폭되는 것 같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