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씨엠립 앙코르하워드 호텔
연말 가족여행으로 다녀온 캄보디아예요 ^^
저희는 3박 모두 씨엠립 앙코르하워드 호텔에 묵었어요
앙코르하워드 호텔은 5성급 호텔에 규모가 상당히 큰편입니다
씨엠립 가보니까 더 좋은 호텔도 많았지만
앙코르하워드 호텔도 규모나 서비스, 위치면에서 꽤 괜찮은 호텔에 속하더라구요
먼저 로비 이구요 로비 바로 앞에 관광버스나 이동수단인 툭툭이까지 내려줍니다
인포메이션과 리셉션 부스
영어 가능한 직원들이 있어서 불편함은 없었구요
데스크 외 직원분들은 영어가 잘 통하지 않는듯 했어요
로비는 천장이 높아서 개방감있고 탁트여보이더라구요
기타 가구와 마감재로 원목을 썼는데 기하학적 무늬가 들어가있어서 매우 고급스러워 보이더라구요
호텔을 한껏 업 시켜주는 디자인이었습니다
엘리베이터도 상당히 많은편이라 기다리지 않아도 되서 좋더라구요
크리스마스가 얼마 지나지않은 상태라 트리가 철거되지 않은 상태
한여름에 크리스마스라~ 매우 특이했어요^^
호텔에 딸려있는 기념품 가게
주로 의류를 팔고있구요
가격대는 캄보디아 물가 치고 매우 비싼편이었어요
체크인 후 방으로 올라가볼게요
조식권과 호텔방 카드 그리고 식음료20% 할인권, 와이파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있어요
저희가 묵은 객실은 2층
보시면 호텔방 문짝이 너무나도 고급스러운 나무를 이용했더라구요
저희 방에서 보이는 뷰^^
비록 주차장 뷰이긴 했으나 높은 파란 하늘과 시야가 탁 트여서 좋았어요
이외에 수영장뷰, 로비뷰 있으니 원하시는 뷰를 말씀해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웰컴후르츠
바나나와 망고 하나는 뭔지 모르겠어요
망고는 철이 아니라 조금 덜 단 느낌
바나나는 한국에서 먹는것과는 조금 다르더라구요
저는 준비해간 과도가 있어서 더 유용했답니다
과도 챙겨가시는거 추천추천!!
동남아는 현지과일이 매우 싼편이라 시장에서 한움쿰 사와서 까먹어도 맛있더라구요
트윈베드가 무려 두개씩!!
폭신한데다가 침구는 깨끗하고 넓어서 너무 좋았네요
둘이 완전 뒹굴뒹굴~~
나머지 가구도 원목으로 싹 배치되어있더라구요
넓은 방에 딱 필요한 가구만 있어서 방을 넓게 쓸 수 있어서 좋았어요
화장실 앞쪽은 타일, 그외에 침실쪽은 카페트가 깔려있답니다
아래는 냉장고가 있구요 간단한 티 종류
화장실과 욕실이 분리된 형태라 좋았어요
욕조도 있었지만 오래되서 그런지 깨끗해보이진 않았어요
각종 어메니티도 다 구비되어있구요
브랜드는 잘 모르겠고 어메니티는 챙겨가시는게 좋은것 같아요
한국게 훨씬 좋더라구요
넓은 옷장과 금고
청소 마친지 얼마 안되서 캐리어 올리는곳에 베개가 있더라구요
배게는 냄새나고 지저분했어요
앞전 사람이 쓰던건지....
따로 베개 바꿔달라고 요청하니 베개 커버만 가져다주더라구요
아쉬운부분중 하나였어요
'
여행으로 피곤한 몸 뉘이기 딱 좋았던 호텔
노곤노곤 잠도 잘오고 에어콘도 직빵으로 맞는 위치라 시원했답니다
1층에 위치한 식당
뷔페식이며 조식은 6:30분부터 9:30까지 이용가능합니다
뭐가 참 많아보이는데요
사실 먹을 건 별로 없더라구요
보통 동남아가면 호텔 조식이 제일 맛있다고 하는데
요긴 그냥 쏘쏘^^;;
먹을 게 없는 와중에 가장 인기있는 곳은 바로 쌀국수를 만들어주는 곳이었어요
늦게 가니 줄이 너무 길어서 다음날엔 오픈하자마자 왔는데도 중국인들 벌써 줄서있음..;ㅋㅋ
직접 쌀국수를 만들어주는데요
향신료가 너무 많이들어가지도 않고 그렇다고 밍밍하지도 않고
누구에게나 잘 맞을듯한 쌀국수였어요
그 바로 옆엔 계란후라이를 해주는 곳이구요
이 두 곳이 가장 인기 많았답니다
여러가지로 만족했던 앙코르하워드 호텔
패키지여행에 끼워져있는 호텔이라 저희가 직접 고를 순 없었지만
규모면에서도 꽤 큰편에 속했고 청결하고 좋았어요
아쉬운점은 방안에 개미가 많았던 점, 베개가 깨끗하지 못한점
그 외엔 쾌적하게 잘 지냈던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