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갈비정식 맛집 절라도
이번 여행에서 꼭 가고자했던 담양
고즈넉하고 잔잔하니 고요한 동네인 담양인데요
남편과 연애하던때 담양 놀러와서 먹었던 떡갈비의 추억을 8년만에 재조명 했네요
그때도 너무 맛있어서 담에 또오자고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도 그 맛은 여전하네요
위치는 소쇄원 근처입니다
식사하고 소쇄원 한바퀴 쭉 둘러보기 좋은 코스예요
주소 : 전라남도담양군 남면 지실길 122
대로변 바로옆에 있어서 찾기 쉬우실거예요
8년 전에는 몰랐는데 알고보니 한식대첩에도 나오셨네요
여기 떡갈비 먹어보면 아실텐데 충분히 나오실만한 실력이지요. 암요~
떡갈비정식 절라도
메뉴와 가격대 입니다
제 기준, 다소 비싼 편이예요
실내로 들어와 한우떡갈비 2인 주문하고 잠시 기다려봅니다
손님이 많아서 너무 정신없더라구요
샐러드 먼저 맛볼게요
샐러드는 셀프예요
샐러드부터 반했네요
직접 만드신 참깨 드레싱인데 정말 고소하고 맛나더라구요
입맛 확 돋궈주는 에피타이저로 딱입니다
천천히 제공되는 반찬들
온 순서대로 제공하고 손님에 비해 인력이 많이 모자라보이시더라구요
손님은 계속 들어오는데 일손은 한정되어있어 기다리는 시간이 길었어요
맛있는 떡갈비 위해서 이쯤 기다릴 수 있지요
역시 전라도!! 임을 증명하듯 반찬이 하나하나 다 맛있었어요
노릇노릇 고등어 구이
고등어구이는 보통..
된장국이 정말 맛있네요
소고기를 넣으셨는데 구수하면서 고기맛도 나서 좋더라구요
한상 다 차려진 떡갈비정식 입니다
4천원 추가하시면 대통밥으로 제공됩니다
반찬으로 나온 간장게장
전라도는 밑반찬으로 게장을 준다는게 정말 실화 맞네요...
조금 비리긴 했으나 짜지않고 먹을만했어요
지글지글 나온 떡갈비
냄새와 맛이 정말 일품이예요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감탄하면서 먹었답니다
떡갈비 1조각만 먹기엔 너무 아쉬운 양이지만
나머지 반찬도 워낙 여러종류고 맛있다보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어요
상다리 부러지게 꽉 차서 나왔는데
반찬 하나하나 다 맛있어서 즐거웠고
무엇보다 떡갈비가 이렇게 맛있을 수 있다는게 신기해요
8년전 그 맛을 기대하며 왔는데 이번에도 감탄하며 먹었어요
담양 가신다면 떡갈비 꼭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