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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막힌 하수구 뻥 뚫어버리는법!!

by 드림걸_ 2017.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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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나는 하수구, 막힌 하수구 뚫기

 

여름만 되면 심해지는 하수구 냄새에

 

비라도 오면 냄새가 더 심해지더라구요

 

건물이 오래되어 하수구가 막혔는지 물빠짐도 시원치않고

 

답답한 나날들이었네요

 

그래서 항상 화장실청소는 게을리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었어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하수구 청소를 자주 해야하기 때문에

 

케이블 타이도 묶어두고 (수시로 빼내기위해)

 

락스와 트래펑은 식재료 사다 나르듯 구매했었어요

 

업체를 불러볼까 고민도 여러번...

 

하지만 당장에는 효과가 있어도 또 사용하다보면 냄새나고, 막힌다는 후기에

 

아예 날잡고 꽉 막힌 하수구를 뚫었답니다

 

 

저와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분이나

 

혹은 하수구 청소를 한번도 하시지 않은분들께는 유용한 정보가 될 거 같아요

 

 

 

 

 

 

 

 

 

 

 

 

먼저 하수구 그릴을 열어보면

 

안에 하얗게 보이는 트랩이 있어요

 

이 트랩을 돌려서 열어주셔야 합니다

 

돌기(?)를 잡고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려서 열어주시면 되는데

 

저희는 너무 오랜만에 열어봐서 굳었는지 열리지가 않아서

 

여는데 애먹었어요

 

 

 

 

 

 

 

 

 

 

 

 

도구의 사용과 남편의 힘을 이용해 겨우 열었네요

 

 

 

 

 

 

 

 

 

 

 

이렇게 해서 나온 트랩은 깨끗이 잘 씻어주세요

 

 

 

 

 

 

 

 

 

 

지금까지는 별 일 없는거 같아 보이네요

 

보시면 안에 트랩이 또 있는데요

 

이 트랩까지 열어보니 아주 장관이더라구요;;

 

 

두 번째 트랩은 비교적 쉽게 열 수 있었어요

 

 

 

 

 

 

 

 

 

 

두번째 트랩까지 다 열고나니

 

안에 머리카락도 보이고 건더기(?)도 보이고

 

이물질도 보이고

 

가관도 아니더라구요

 

 

 

 

 

 

 

 

 

 

 

도대체 이게 뭐지?

 

 

 

 

 

 

 

 

 

 

 

 

(비위상할수도 있으니 주의바람)

 

손을 넣어 끄내보니

 

타일 조각에, 구부러진 면봉에, 타일바를때 굳은 세멘에...

 

정말 충격적이더라구요

 

 

 

 

 

 

 

 

 

 

 

이물질을 다 끄내고 보니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수돗물에 함유된 석회질이 단단히 굳어있더라구요

 

 

스케일을 깨끗히 제거해주시는게 좋은데

 

이럴줄은 차마 몰라 준비를 못했어요

 

( * 동네마트나 다이소에 가면 석회질 녹이는 락스 제재를 팔아요 )

 

급한대로 락스와 트래펑으로 조치를 취했네요

 

 

 

 

 

 

 

 

 

 

뿌려두곤 30분정도 방치했어요

 

 

 

 

 

 

 

 

 

 

 

물을 흘려보내니

 

십년묵은 체증이 싹 가시듯

 

댐 방류하듯!!!

 

아주 시원하게 잘 내려가더라구요

 

 

이제 깨끗이 씻어뒀던 트랩을 다시 조립해주세요

 

아까 트랩을 제거했던순서와는 반대로 조립해주시면 됩니다

 

 

 

 

 

 

 

 

 

 

 

물내려감이 시원치않아

 

하수구에 물이 고이길 반복..

 

항상 수압을 작게해서 사용하곤 했었는데

 

지금은 그럴 고민없이 아주 강한 수압으로 사용해도 물막힘이 전혀 없어요

 

안에 있는 이물질도 다 제거하고나니 하수구 냄새는 언제 났냐는듯 아주 평온하네요

 

 

꼭 불편함이 없더라도 

 

청소해주는차원에서 한 번 해주시면 나중에 하수구 막힐 일도 없답니다 

 

트랩을 열어볼 생각은 못했었는데

 

앞으로 트랩까지 열어서 구석구석 깔끔하게 청소해야겠네요

 

많은 도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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