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다녀왔어요 ^^
10월의 제주도는 억새의 계절로 어딜가나 억새를 볼 수 있는 장관을 지녔더라구요
제주 여행기는 천천히 풀어보기로 하며
이번 여행에서 묵었던 켄싱턴리조트 숙소 리뷰 갑니다
제주에서 켄싱턴 하면 두군데 있는데요
중문 켄싱턴 호텔 / 서귀포 켄싱턴리조트 두 군데가 있어요
켄싱턴 많이 유명한데~ 호텔급은 중문이고요
리조트는 서귀포에 있으니 착각하시면 아니아니 아니되옵니다
저희가 묵은 숙소는 서귀포 켄싱턴 리조트 입니다
늦은밤 체크인이라 다소 어둡게 나왔네요
체크인카운터로 들어서자마자 모습이예요
할로윈 주간이라 여기저기 할로윈분위기로 꾸며져있더라구요
오래되었지만 로비나 이용시설들은 관리가 잘된 편이었어요
곳곳에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구요
아이들과 같이 와서 묵기에 좋은 리조트 같아요
리조트 로비
오래되었지만 있을건 다 있는 리조트네요
저희가 묵은 B동의 5층
꽤 청결한 편이었어요
복도에는 카펫이 깔려있어서 캐리어 끄는 소리가 시끄럽진 않았지만
방 전체적으로 방음이 잘 되지는 않는것 같더라구요
특히 엘리베이터와 가까운방은 이용이 수월한 장점이 있는 반면
복도 앞으로 투숙객이 지나다닐때 너무 시끄러운 단점이 있었어요
들어서자마자 거실입니다
깨끗하고 널찍하니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묵기에 좋겠더라구요
거실에 작은 주방도 함께 있어서
간단한 취사라던지 아기 분유 데피기 등등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주방을 보니 오래된 티가 나긴 나더라구요
식기와 수저셋트, 냄비, 밥통 등 필요한건 다 있었어요
거실에 위치한 이불장
이불과 베개도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청결도가 최상은 아니지만 깨끗한편에 속했네요
방이 하나 있었는데
침대 하나 들어갈 정도의 방이었어요
시트도 깨끗한편이었구요~
화장실과 세면대가 분리되어 있어요
객실크기에 비하면 화장실은 너무 작은 편이었고
배수가 잘 안되서 답답했네요ㅠ
물줄기도 약한편이었구요
이 점은 객실마다 다를거라 예상되구요
수건과 발수건은 1박치고 넉넉히 있는 편이었어요
다음날 일어나자마자 커튼을 젖혀서 본 뷰 ^^
너무 멋진 뷰는 아니지만 앞이 확 트여있어서 좋더라구요~
오래되었지만 가성비 대비 괜찮은 숙소였어요
가격대비 거실이 넓어서 가족단위로 와서 묵기 좋을것 같아요
리조트에서 식사도 가능하지만 리조트 바로앞에 작은 식당들이 많이 있어서
요 앞에 나가서 먹어도 될 것 같았구요~~
아쉬운점은 저희가 도착한 날 비가 왔었기때문에 많이 추워져있어서
실내온도를 높이고 잤는데도 불구하고 방이 많이 추웠어요
중앙난방 시스템인지... 한겨울엔 많이 추울 것 같네요
객실마다 와이파이가 잡히긴 하지만
저희가 묵은 방은 또 와이파이까지 안잡혀서 한참 고생했네요
객실마다 컨디션은 다르겠지만 이왕이면 좋은 객실 묵으셨으면 좋겠어요 ^^